동행복권 해킹 문자 스팸? 비밀번호 변경 개인정보침해 신고방법
동행복권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5천원 당첨됐을 때도 알림 없던 동행복권인데?
스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메세지를 열어보니 동행복권 사이트가 해킹당했답니다.
웬 스팸하고 넘겼는데, 실화였네요. 대처방안과 비밀번호 등 변경법에 대해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동행복권 해킹 알림 문자
모르고 있었는데 11월 6일 동행복권에서 해킹사실을 공지했다고 하네요. 나만 몰랐나?
이후 추가 피해를 우려한 가입자들이 개인정보 변경을 시도했지만 홈페이지 시스템이 먹통이었다고 합니다.
몰랐기에 망정이지, 그 상황을 겪었다면 당황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일부 가입자는 정보유출에 대한 책임에 집단소송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알아보니 동행복권이 지난 6일 해킹 공격으로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발표한 이후에 회원들의 개인정보 변경을 막아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동행복권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최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해당 가입자에게 공지했고, 추가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가입자의 개인정보 변경을 차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쩐지 며칠 전부터 스팸문자가 하루에도 수십 통이 날아온다 했더니, 이것 때문인 듯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메세지를 지우려다 손가락이 미끄러지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일단 동행복권 사이트로 가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합니다. 자동로그인인데 무슨 소리야!
변경이 안됐습니다 = 당장 변경하라는 말이네요.
저는 기존 본의명의 번호로 비밀변호 변경한 후 다시 로그인에 성공했습니다.
이메일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세요.
참고로 개인 정보 유출시 신고하는 방법도 알아두세요.
KISA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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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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